부산시는 4일 민선4기 시정의 출범에 따라 그간 추진해 오는 시책의 차질없는 마무리와 민선4기 시장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에서는 공직사회의 엄정한 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기강 해이사례 단속과 비리행위 현장감찰을 강화하고, 신속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감찰 및 시정저해요인과 취약분야 예방감찰 강화, 건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제 운영의 체계적 관리 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민선초기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한 복무기장 점검단’을 편성하여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5개 분야에 대해 감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 민원행정 지연처리, 불법·무질서 방치 등
△주민안전 및 재난예방대책 소홀 : 비상근무, 각종 안전사고 예방소홀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 : 무단이석, 민생현장 방치 등
△선심성 행정행태 : 특정단체에 보조금 과다 또는 편법 지원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 금품 향응수수, 공용물의 사적사용 등이다.
또한, 인·허가에 따른 민원부조리나 소극적이고 위법부당한 민원처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경제활성화와 관련된 민원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감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산하 감사담당공무원의 감사기법,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한 감사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감사담당공무원 WORK-SHOP을 오는 10월 26일부터 27까지 1박 2일간 개최하고, 일선에서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과 대민봉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숨은 일꾼을 적극 발굴포상하고, 인사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공직기강확립 특별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