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경찰서(서장 정규열)은, 4일 사회복지관 직원들의 식대비 6,400여만원과 직원 퇴직적립금 56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사회복지관 관장 임모(52 )씨를 검거하여 불구속 했다.
임 관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 4월 15일까지 전 사회복지관 관장으로 근무 당시 기초수급자 노인 및 아동센터의 아동들을 상대로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다.
사회복지관 및 그 부설센터 직원들은 무료급식을 하는 노인 및 아동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그 식대비 명목으로 1인당 매월 5만원씩 관장이 지정하는 은행계좌에 식대비 명목으로 입금하고, 임 관장은 은행 계좌를 보관하여 왔다.
임 관장은 지난 2008년 1월 15일 녹산농협에서,식대비 은행계좌에서 246,000원은 현금으로 인출하여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하는 등 2014년 3월 21일까지 293차례에 걸쳐 금 6,400여 만원을 임의로 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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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관장 직원 식대비 등 횡령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