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25일 모라지역 어깨동무 지역센터 아이들을 초청하여 주말 꿈키움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24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부모들 대부분이 영세자영업을 하거나 조손가정이라 주말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여행하거나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거의 어렵다.
오전에는 법교육, 모의법정, 구금시설 명상체험을 통해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오후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통도환타지아를 방문,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는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안 흡 센터장은 "일년 중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날을 앞두고 직원들이 일일 부모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어린 시절의 다양한 경험들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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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소년꿈키움센터,소외계층 아이들 보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