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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중극장이 5월부터 조금 더 특별해진다.
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지금까지 공연 영상물 상영, 아카데미특별전, 깜짝 무대인사, 작품 특별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영화의전당, 5월부터 중극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관객들을 배려한 운영 방안을 새롭게 시행하기로 했다.
5월부터 중극장에서는 ‘맘스데이’를 시작한다. ‘맘스데이(Mom’s Day)’는 평소 육아 때문에 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없었던 부모들을 위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객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갈 경우 아이들의 돌발 행동으로 상영관에서 다른 관객들의 눈치를 보느라 영화에 제대로 집중 할 수 없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마다 한 회 차씩 중극장에서 최신 대중영화를 상영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편안하게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맘스데이’ 상영 시간에는 특별히 아이들의 안전과 심적 안정을 위해 상영관의 조도를 높이고 사운드를 줄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7,000원으로, 보호자 티켓 구입 시 0세-5세(만4세) 미만의 영·유아는 자동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영화의전당 맘스데이의 첫 번째 상영 예정작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며, 특히 5월 중에는 영화 관람권, 아기 전용 물티슈 증정 등 ‘맘스데이’ 관람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도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을 계획 중인 가족들을 위해 영화의전당은 5일 어린이날 중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세 편을 특별 상영한다. 이 날 상영되는 작품은 특별히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위주로 구성,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우리말 상영>, <옐로우버드,우리말 상영>, <추억의 마니,한글 자막>를 한 회 차씩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티켓 예매자는 추첨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당일이 생일인 어린이에게 무료 관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일 어린이 본인에 한함. 생일 확인 가능한 서류 지참 필수)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청소년 6,000원. 영화의전당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 상세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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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영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