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지검 특수부 (김형근 부장)은 12일 부산의 모 건설업체 대표는 경찰 간부 승진을 당부하며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 경찰발전위원은 모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는 지난 2010년 말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경찰간부 2-3명 승진을 당부하고 5천원을 건넸다는 혐의다.
검찰은 정씨 사무실과 은행 계좌 등을 압수수색 정씨가 조 전 경찰청장에게 준 돈이 인사청탁의 대가라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청장과 경찰간부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지법은 오늘 영장실질심사 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설업자 정 씨의 구속여부를 심사를 벌이고 있다.
| 
檢 건설업체 대표 경찰간부 승진 청탁 혐의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