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립구덕도서관(관장 원영희)은 오는 6월 4일 오후 3-5시까지 문화강좌실에서 ‘원북원부산 선정 작가 최영철 시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1부는 ‘요르단으로 일하러 가는 아들이 걱정돼 아들의 가슴 주머니에 금정산을 통째로 선물하는 뭉클함’,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한 건 끈질지게 시인을 붙잡고 있는 허무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였는데 그 허무가 소멸되기는 커녕 점점 골이 깊어진 것 같다’고 말하는 시인의 작품세계를 함께 한다.
2부는‘금정산을 보냈다’,‘봄봄’,‘잎’등 시인의 시를 해설하고 낭송하여 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시를 이해하고, 시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사색의 시간을 가져 시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향토작가에 대한 관심과 시를 이해하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시적 감수성과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수강신청은 6월 3일까지이고, 구덕도서관 홈페이지(www.guducklib.kr)에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사항은 구덕도서관 종합자료실(Tel. 220-3820~2)로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열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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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원북원부산 작가 최영철 시인 초청 강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