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의 도개 시스템 안전점검을 위해 도개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28일 정오 도개 행사 중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하강하던 다리가 8도 정도 들어올려진 채 멈추어진 사고로 인한 것으로, 시공업체인 롯데건설과 함께 도개 시스템의 정밀 점검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정밀 점검으로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향후 재발의 위험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마무리한 후 도개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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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안전시스템 점검 도개 행사 일시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