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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단일 대륙이자 거대 시장인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지점을 중앙동-북항 일대로 지정하여 상징물을 설치하는 도시브랜드 사업 추진
한국디지털뉴스 김종갑 기자 = 부산시는 향후 시베리아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 등의 기점이 될 부산역과 아시아하이웨이(AH) 기점인 중앙동, 환태평양 항로 기점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에 지정학적 기점을 표시하고, 중앙동-북항 일대의 일정 지점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지점’으로 지정한 후 상징물을 설치하는 도시 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부산이 유라시아 관문 도시가 될 수 있는 역사성, 상징성, 경제성 등을 내포한 사업명칭(스토리텔링)이거나,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지점으로 지정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희망적인 사업 명칭(스토리텔링)에 대해 상금이 10만원-200만원까지 주어질 예정이다.
최기원 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상징물만 세우는 것으로 끝나는 기존 사업과 달리 시민 공모, 전문가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상징물을 통한 시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향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 지점에 스토리를 입힌 후 북항재개발사업 등과 연계하여 적합한 상징물을 설치해 유라시아 도시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부산으로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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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유라시아의‘사업 명칭과 스토리텔링’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