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 이하 BIKY)’가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살을 맞는 BIKY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하면서 6일 동안 26개국에서 초청된 118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엄선된 118편의 작품은 총 7개의 섹션으로 펼쳐진다.
당초 5개 섹션으로 운영됐던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올해는 청소년 영역까지 아우르면서 7개 섹션으로 확대됐다. 어린이 감독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12’를 청소년 감독 경쟁부문인 ‘레디-액션 18’로 확대하며, 다큐멘터리를 다루는 섹션을 올해 ‘비키 특별전’으로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되며, 축하공연과 개막작 ‘아버지 자전거와 나의 이야기’를 상영한다.
그밖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나도 성우다>, <필름앤펀>, <시네마 스포츠>, <어린이영화인의 밤>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STORYPLAY영화놀이터>, <청소년 영화인 토크> 등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속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모든 이야기들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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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