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문화재단은 종료됐던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추가 실시한다.
추가발급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이에 따라 카드의 이용기간도 기존의 11월 30일까지에서 2016년 1월 31일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단, 카드를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2016년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1회 이상 사용을 권장한다.
카드 발급대상자는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6세 이상) 맞춤형 급여 대상자(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별 5만원씩 충전된 카드가 지급되며 필요에 따라 가족간 합산이 가능하다.
발급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서 할 수 있다. 상반기 부산지역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11만 4천명이며, 이번 추가 발급을 통해 최대 약 4만 명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근주 시 문화예술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7-8월 두 달 간 전국적으로 ‘여름방학 맞이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카드 소지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통합적인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여행․도서 및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관람 등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및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http://www.nanumticket.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문화누리카드 추가발급 및 이용기간 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