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모 지하주차장에서 주취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행, 차량 앞 범퍼 부분으로 주차장 입구에 누워 있던 피해자 김 모씨를 지하주차장 2층까지 굴려서 민 후 다시 피해자를 역과하여 사망하게 하고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차량내에서 잠을 잔 운전자 이 모씨를 구속 했다.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지난 24일 새벽 2시 50분 부산진구 양정동 모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관련, 최초 교통사고로 접수되지 않고 일반 변사로 접수되어 형사과에서 초동조치 했으나 뺑소니팀에서도 신속히 현장 출동 공조 수사하여, 피해자 몸에 타이어 자국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는 것으로 판단이다.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여 사고 경위에 대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차량 아래에 피해자가 밀리는 것도, 역과 되는 것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사고가 난 사실을 모르고 현장 주변에서 잠을 잤다며 범행 사실을 일체 부인하는 피의자에 대해, 주차장 내 설치된 CCTV 영상과 현장건물 주변 cctv 를 면밀히 분석하고 피의자의 당시 혈중알콜농도 수치가 정지 수치 이상 되는 점 등을 들어 현장에서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잠을 잔 부분에 대하여 집중 추궁,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여 26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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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