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 생활안전과는 10일 강서구 서부산유통단지’ 인근 공장밀집지역 내, 빈 공장을 게임장으로 구조 변경하여 단골손님만을 상대로 깜깜이 차량을 이용, 게임장에 출입시켜 불법 무허가 ‘야마토’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실업주 이모(40)씨, 손님모집책 이모(41)씨, 영업부장 정모(23)씨, 종업원 변모(35)씨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종업원 김모(43)씨, 최모( 20)씨를 불구속 했다.
실업주 이씨 등 6명은 7월말경 ‘창고형 빈 공장’을 계약금 500만원, 월 160만원에 임대하여 게임장으로 구조를 변경하여 불법 야마토 게임기 40대를 설치, 손님모집책, 깜깜이차량, 영업부장, 게임장 관리 등 각 업무를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약 2주간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여 일일 평균 300만원 총 4,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의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1차 모집책이 차량(SM5)을 이용, 서부산유통산업단지 내 편의점 앞에서 손님을 모집 차량에 태워 1.5km 떨어진 서부산IC 갓길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대기 중인 깜깜이 차량(카니발)에 옮겨 태워 약 2km 거리에 위치한 게임장으로 이동하여 손님을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불법 영업하는 것을 확인, 게임장 인근에 잠복근무 중 깜깜이 차량이 게임장으로 진입하는 동시에 급습하여 단속하고 게임기 40대, 현금 1,036,000원, 휴대폰 3대 등을 압수했다.
특히, 이들은 게임장 내부에서 손님들이 게임을 한 후 획득한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 해주는 등 사행성을 조장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되기 보다는 그 범행수법이 대담해지고 교묘해지는 불법 게임장에 대하여 더욱 단호하고 강력한 단속으로 생활경제 침해형 불법 사행성게임장을 완전 차단할 것이며, 유관기관 협업체제를 유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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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무허가 야마토(깜깜이) 게임장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