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하구 감천항 약 3마일 해상에서 통영선적 제105통일호(권현망(운반선), 65톤)와 부산 다대선적 제2해성호(연안복합, 3.97톤)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사고는 부산 다대선적 제2해성호가 부산 다대포항에서 출항하여 목도 동방 2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해상에 짙은 농무로 인하여 조업을 포기하고, 오후 5시 다대포항으로 귀항하던 중 부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통영선적 제105통일호 선수 우현과 제2해성호 좌현미가 충돌하여 제2해성호가 동 해상에 침몰한 것으로 충돌 사고 발생후 25일 새벽 1시 30분 부산 다대포항 7선단 물량장에서 크레인을 동원 제2해성호 인양을 했다.
부산해경은 당시 해상의 짙은 농무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제105통일호 및 제2해성호 선장,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 감천항 3마일 해상 선박 충돌사고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