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29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된 교통신호등, 안전표지판, 횡단보도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표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2월 구축 한다.
이 시스템은 교통안전시설물(신호등, 표지판, 횡단보도)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해 GIS전자지도에 시설물정보를 입력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관리·운영 프로그램 개발로 구성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운영자 관리기능 개발,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Client 개발, 공간DB 수정 편집 기능 개발, 교통 분석지원 기능 개발, 현 교통지리정보시스템 D/B분석 및 설계, 시스템 운영 환경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시내 도로상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관련정보가 필요한 모든 부서에서 언제든지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해져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내부적으로 관련 부서에서만 시스템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터넷을 이용한 오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도 가능해져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측면에서도 쌍방향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