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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대상 16개 교육·체험프로그램, 한부모를 위한 5개 프로그램 등 32개 프로그램 운영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부산시는 3일 다문화, 한부모, 조손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구성원간의 이해를 제고해 가족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분위기 조성을 위한「가족톡톡스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7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개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기관 3개소 등 17개소에서 가족톡톡스쿨 운영하며, 다문화·한부모·조손·1인가구 및 일반가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족톡톡스쿨은 가족유형별, 생애주기별, 주역주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가족 내 발생하는 다양한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16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내나라 언어 배우기, 부부갈등 원인 해결방법 등 부부프로그램, 며느리 나라 여행, 멋있는 시어머니 역할 등 시부모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혼(사별)에 따른 심리정서적 불안 해소, 자녀와의 갈등해소를 위한 한부모 대상 5개 프로그램, 손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조손가족 프로그램, 정신적 건강 및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일반가족을 위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부모자녀교육, 중·노년기교육 등 9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동하 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한부모 등 다양한 가족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가족톡톡스쿨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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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만들기 가족톡톡스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