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부산경찰 언론외압에 대한 규탄기자회견을 12일 오후 2시 부산경찰청 앞에서 개최했다.
학교전담경찰관 성범죄 사건을 저지르고 은폐하여 시민들의 지탄을 받던 부산경찰청이 이제는 언론 보도에 외압을 가하는 일까지 벌여 부산시민들로부터 신뢰가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다.
현재 부산경찰청은 성범죄 사건의 은폐행위로 인해 경찰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처지다. 이상식 청장 본인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인물이다. 은폐행위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고위 공직자들의 제 식구 감싸기 행위가 팽배해 있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부산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 성범죄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대가성이 없고 강제성이 없었다는 등 얼토당토않은 말을 하며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 여론에 떠밀려 겨우 경찰서장들을 교체하는데 그쳤다.
부산시민들과 전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이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을 한 것은 세간이 이목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는 이 사건에 대한 경찰청 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언론외압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하며 조사 경찰청특별조사단에 조사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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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은폐에 이어 부당한 언론 외압 규탄 기자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