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 온산파출소는 25일 새벽 4시 30분께 바다에 빠진 개인택시를 무사히 인양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 30분경 택시 운전자 이규혁 외 1명은 차량을 중립으로 주차한 상태로 대송 선착장 자판기에서 커피를 마시고 탑승하는 순간 기어가 드라이브로 변환되어 차량이 미끄러져 선착장에서 거리 1m, 수심 1.5m 부두에 빠져 이규혁 외 1명이 바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것을 육군해안초소 하사 강모씨가 발견, 신고 이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온산파출소 소속 강양출장소로 연락하여 인명피해 없이 사고차량을 무사히 인양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선착장, 부두 및 방파제 주변은 물에 빠질 위험이 있으니 특히 차량을 조심 운행하고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해경 바다에 빠진 택시 인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