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12일 해상을 통한 밀수, 밀입국, 마약, 총기류 불법반입, 외국인 허위초청 등 국제성 범죄가 2004년 33건”에 비해 2005년 69건 으로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예방 및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성범죄 검거 유형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이 32건으로 가장 많고, 울산항을 이용한 밀입 출국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범은 19건, 수산업법 8건, 대외무역법 6건, 업무방해, 공유수면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위반이 4건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이란 등 테러지원국가 선박의 입 출항 및 승선원 교대가 빈번한 울산항만으로 외환, 관세사범, 밀수, 총기류 밀반입 등 국제성범죄가 상존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국내 외 범죄조직과 연계한 범죄의 특성을 감안 ▲국제성범죄 전담반을 편성해 심도 있는 기획수사를 전개와 ▲시기별, 범죄유형별 취약성을 분석 지역별 전담 책임제를 지정하고,▲신고자에게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하는 한편, ▲취약해역 경비함정 중점배치와 ▲국민건강 및 유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미 표시(허위표시) 등이다.
▲수입산 천일염 국내산 둔갑 판매 사범은 체계적 집중단속으로 근절 시키며, ▲중소 산업시설 등 대규모 사업장 인력수요 증가에기인한 합법을 가장한 중국조선족의 친 인척 허위초청, 위장결혼, 여권 위 변조 사범은 국정원,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정보 공조 체제를 구축 색출 검거하여 증가하는 국제성 범죄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