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오는 8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및 식후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의 식전행사 오전 (9-10시)로는 참석 어르신들에 대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육군 제53사단 군악대의 연주 및 댄스생활문화 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이 열린다.
이어 펼쳐지는 기념식 오전 (10-10시40분)은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노인,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기념사(시장) 및 축사(시의회 의장, 시 교육감,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장), 그리고 뮤지컬 형식으로 편곡된 ‘어머님 은혜’ 노래 순으로 실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평소 부모님께 효도를 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자 11명 외에 장한 어버이 4명, 그리고 효실천에 기여한 3개 단체․기관에 대하여 정부포상과 시장표창을 수여된다. 최모(부산진구)은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정성껏 보살핀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되고, 이모(기장군)은 노모를 봉양하고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이 밖에 주모(연제구), 임모(남구), 김모(북구), 이모(사하구), (사)효문화지원본부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게 되며, 결혼 후 30여년간 고령의 시부모를 봉양하고 두 딸을 잘 양육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모(중구) 외 열 분은 부산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각 구·군, 주민센터, 구·군 노인복지관, 노인단체 등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체적으로 다채로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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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