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형사과 광역수사대는 폭력배들의 조직 자금원 차단과 활동기반 원천 봉쇄를 위해 폭력배들을 점검하던 중 전국 최대 규모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인터넷(부산 경남 최대 유흥사이트 부산달리기)에 성매매 광고 글을 올려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팔, 등에 문신을 한 폭력배 등 12명이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 후, 2014년 7월부터 2017년 2월 20일까지 부산시 양정․연산동일대 오피스텔(30여개소)을임대하여 인터넷 성매매 광고(8개)를 보고 찾아 온 성매수남 10,000여명을 상대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성매매 알선으로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성매매녀 12명은 성매수남 62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되어 총 86명을 성매매 알선등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하고, 이중 성매매의 실업주 A모(24)씨와 운영자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성매매녀 12명과 성매수남 6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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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폭력배 기업형성매매 등 86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