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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문단의 자문 제공을 통한 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
부산시는 9월 27일 ‘부산광역시 공동주택관리기술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이하 조례)’ 를 공포하고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례는 공동주택의 시설보수공사 및 유지관리 등의 기술자문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위촉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하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 제정됐다.
공동주택 규모에 따라 15명 이내 소자문단을 구성·운영하는 관리주체가 있고,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어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자문결과보고서를 시장에게 제출하면 시장은 그 결과를 입주자대표회의에 통보하도록 했다.
향후 기술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와 같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추천 받아 신규 위원 등 100명으로 꾸려질 계획이며, 부산지역 공동주택 단지 현장에서 민간전문가로 활동하며,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의 적정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관내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리주체와 입주민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공동주택관리의 역량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시 내 공동주택 단지에 불필요한 공사 발주가 지양되고, 적정한 시기에 효율적인 공사방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자문단에서 단지 실정에 맞는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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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공동주택기술자문단설치및운영조례’공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