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승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9일 울산항을 비롯한 온산항,방어진항,대변항 등지의 해안,부두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 국민 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민간시민단체(NGO),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화 바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일제 바다사랑실천 정화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과 전국체전 행사와 연계하여 여름철 피서객이 버린 쓰레기와 특히 태풍 나비의 내습시 폭우와 함께 하천을 통해 바다에 들어온 쓰레기가 집중 모인곳을 선정 수거하는 한편 폐스티로폼·폐그물·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을 해안·해상·수중으로 구분, 입체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은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해양경찰청에서 개최중인 2005 해양환경 사진공모전이 오는 20일 까지 공모중에 있음을 홍보하는등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 갈 예정이다.
울산해경은 올 상반기에도 바닷가 대청소운동을 전개하여 해양쓰레기 약 10톤을 수거·처리하는 등 바다사랑실천운동에 앞장서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하여 왔으며, 고래축제 및 IWC연례회의 등 지역문화행사에서 해양오염 사진전시회를 10회 개최 60,000명이 관람하는 등 대 국민 해양환경의 중요성 인식에 힘써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 바닷가 대청소 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