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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도 국비 대상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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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05-11 16:4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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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내년도 국비 신청을 총168개 사업에 2조 3,267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청국비 중 일반국비 사업이 82건에 2조 594억원이며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이 86건에 2,673억원이다.
부산 시의 06년도 국비 신청액은 05년도 국비신청액 3조 1,621억원에 비하여 8,354억원이 줄어든 규모이며 그중 일반국비가 7,953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401억원이 각각 감소 했다.
내년도 국비 신청액이 05년도 보다 감소한 주요이유는 부산지 하철 수영선이 올 10월 완공예정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내년 국비 신청액이 1,125억원 줄어드는 등 일부 대형국가사업이 05년도에 투자가 완료되거나 06년도의 국비 투자액이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시가 내년 국비 신청시 역점을 둔 사항은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부산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국비 확보다.
2006년도 부산시의 주요 국비 신청사업을 보면 우선 국가 사업은 부산신항 개발사업 5,463억원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2,000억원. 부산지하철 3호선(반송선)1,760억원.경부고속철도 2단계건설1,325억원 등이다.
부산시의 현안사업
▶남항대교 건설 1,081억원 ▶ 녹산 배수펌프장 557억원 ▶정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500억원 ▶감천항 수산물도매시장 200억원 등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특히 2006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담당부서의 실국장별로 사업을 할당하여 추진하는 소위 국비확보 책임제 를 시행했다.
부산지역 여 야 국회의원들에게도 지역구 사업과 소속 상임위원회 소관사업 내역을 전달하여 중앙부처(기획예산처 포함) 심사 및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 편성일정을 보면 31일까지 중앙부처 심사 후 오는 6월-9월까지 기획예산처의 심의조정을 거쳐 10월2일 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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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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