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허상구)는 3일 연두업무 보고시 대통령께서 육상오염물질의 해양유입 차단을 강조함에 따라 9일부터 21일까지(2주간)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육상배출시설 폐수무단방류 행위와 해안가 폐유·폐기물의 불법배출행위,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해양오염행위에 대한 마산만 해양오염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육상배출시설 집중단속을 통하여 해양오염원의 주범이 생활하수, 산업폐수 등 육지 오염원인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특히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집중단속은 육상기인 해양오염에 대해 마산시,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마산지방해수청, 해경 및 NGO와 합동으로 공업단지내 입주배출시설, 임해배출시설 및 축산농가 등에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샛강 등으로 무단방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해경은 단속에 앞서 2일부터 7일까지 1주간 마산만해역의 육상기인 오염현황 실태조사를 하고 단속 기간 중 적발된 오염행위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 사법처리 키로 했다.
해양환경저행위를 발견하면 통영해양경찰서(645-5050, 243-5050)나 가까운 지방자치단체로 신고를 바라며 신고자에게는 보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산만 해양오염 집중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