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일반여행업은 문화관광부에서 부산시로,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등 관광사업 3종은 시에서 구 군으로 등록권한이 변경(이양)되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사업체’ 등록권한 변경을 통해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행정처분효과의 실효성 확보와 현행 제도의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일반여행업 등 관광사업 4종에 대한 ‘부산광역시사무의위임·위탁에관한규칙 및 부산광역시 사무 전결처리규칙’의 개정(정비) 절차를 완료하였고,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업무권한이 변경 됐다.
이번 관광사업체’등록업무 이양으로 인해 부산시는 문화관광부가 관리하고 있던 시 소재 일반여행업 33개업체에 대한 관련 업무를 인수받아 관리(처리)하게 되고, 업무처리가 신속 간단하게 이뤄질 뿐아니라 서울까지 가야하는 업체의 불편도 줄어들게 됐다.
또한, 시에서 관장하고 있던 △관광숙박업 63개소 △관광유람선업 및 외국인관광기념품판매업 등 관광객이용시설업 15개소 △국제회의업 10개소 등 총 관광사업 3종 88개 업체와 관련된 모든 업무도 구 군으로 이관된다.
시에서는 관광사업체’등록권한의 원활한 이양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각 구 군에 이양대상 업체 현황 등을 통보하면서 담당자 사전 지정 등 민원처리 및 업무추진 태세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지난 14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구 군 관광사업체 업무 담당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이양에 따른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16일 관련서류 일체를 인수인계하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사업체 업무 이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