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은 “부산시민의 날”, 10.20까지 다양한 기념행사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산시는 부산포해전 승전 415주년을 기념하는 “제28회 부산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시민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10월중에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마련한다.
“부산시민의 날”은 올해로 28회째로 기념행사는 오는 5일 오전 9시에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및 교육감, 경찰청장, 구청장·군수, 시의원, 실·국장이상 간부 등 50여명이 충렬사를 참배하여 호국선열께 헌화·분향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시민상 시상(6명), 기념사(시장), 축사(시의회 의장),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부산찬가,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자랑스러운 시민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상(大賞) 수상자인 前시의회의장인 우병택 씨를 비롯한 애향부문 2명, 봉사부문 2명, 희생부문 1명 등 모두 6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 날 오후 3시에는 황령산 봉수대에서 ‘2020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제’를 지낼 뿐만 아니라 14일까지 ‘바다 하프마라톤대회’, ‘시민건강걷기대회’, ‘시민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시민의 날을 전 시민과 더불어 축하하고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등 가정마다 태극기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시민의 날인 5일은 충렬사, 부산박물관, 시립미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등 주요시설에 대하여 무료개방도 실시한다.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문화회관 등 주요 문화공간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공연 및 전시회가 집중적으로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9~11월중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 등 약 2,000여명에 대한 시정현장 설명회를 통한 “부산알기운동”도 적극 펼친다.
이와 함께, 시민의 날 연계 행사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10.4~10.12), 부산건축문화제(10.10~10.14), 제16회 자갈치 문화관광축제(10.10~10.14), 제3회 부산불꽃축제(10.20)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의 날을 경축한다.
“부산시민의 날”은 임진왜란 때 부산포(좌천동~문현동 앞바다)에서 있었던 ‘부산포 해전’의 승전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0년 10월 2일 「부산 시민의 날」조례가 제정되어 그 해 10월 5일 ‘제1회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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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8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행사 다채롭게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