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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양대 1학년 학생 익수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7일 오후 8시 45분께 영도 해양대학교 요트 계류장 내 익수자 (이모 19, 해양대학교 선박전자기계공학과 1학년) 발생으로 익수자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익수자는 이 날 오후 7시30분 영도 해양대학교 학내 요트 계류장에서 3학년 선배들의 항해실습 전 출항 축하행사 종료 후 해산하던 중 정읍 동문 선후배간에 학내 하버(요트계류장) 바다로 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입수자중 1명(이우성)이 수영을 못하고 허우적거리며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박태선(동교 기관시스템공학과 4학년)이 119 경유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어 영도파출소 S-69정 및 122 구조대, P-119정이 긴급 출동하여 해상과 해중 합동수색 했다.
해경은 수색 당시 집중호우로 인해 육상의 이물질(흙탕물) 유입으로 계류장내 수중 시계가 불량하여 수색 중 어려움이 발생 하였으나, 수상과 수중 정밀수색으로 119구조대와 합동 익수자를 해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졌다.
부산해경은 익수자 발생사건과 관련하여 일몰 후 해상으로 입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행사시에는 각종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을 필히 배치할 것을 당부 하고, 해경은 해상순찰을 강화하여 인명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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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해양대학교 요트계류장내 익수자 인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