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복지(생활)시설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시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영호)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오는 11일오전 10시 강서체육공원내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 경로대잔치’를 열어 노인생활시설 입소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마음 경로대잔치’는 노인생활시설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노후생활의 활력을 도모하며, 시설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에도 어르신 공경 및 참된 이웃사랑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한마음 경로대잔치’에는 노인생활시설 거주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일반시민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막식, 2부 체육대회 및 점심시간·공연, 3부 폐막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는 2부 점심 시간중에는 인간두더지, 물풍선 터뜨리기, 각설이단의 공연이, 점심시간 이후에는 혜강국악예술단의 타악 퍼포먼스, 초청가수의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며, 이에 앞선 시상식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6명(공무원 3, 민간인 3)에 대한 시장 표창도 계획되어 있다.
노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활용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립보행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보조하는 등 참석한 어르신에 대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체육경기 및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참석 어르신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면서, 평소에도 우리 주변의 노인생활시설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부산시 제7회 한마음 경로대잔치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