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8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및 복지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일선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연찬을 겸한 기초생활보장 혁신과제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발표회는 시와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영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여 발표함으로써 일선 현장 직원들의 업무연찬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 요구에 부응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자 2003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발표회로 나누어 열리는데, 제1부는 개회, 경과보고, 시상 및 감사패 전달, 개회사, 격려사,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되며, 제2부는 연구과제 우수작 3편에 대한 발표와 토론 및 심사위원의 총평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8월 30일까지 북구를 제외한 각 구·군별 1개 연구팀(3~6명)에서 제출한 연구결과를 부산대 박병현·경성대 김영종·신라대 정원철 교수 등 4명의 심사위원에게 의뢰해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내용을 심사토록 하여 우수 연구과제 3편을 선정한다.
한편, 발표회에 앞서 연구과제 내용 심사에서는 강서구의 ‘강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에 관한연구’가 최우수, 남구의 ‘상담실 사용실태 및 개선방안’과 수영구의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재산기준 및 산정방법 개선방안’이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부산시 기초생활보장 혁신과제 발표회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