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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경수비부 실무대표단, 27일 부산해양경찰서 방문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오는 27일 러시아 극동지역사령부 블라소프<극동지역사령부 1차장>등 국경수비부 대표단 10명과 실무자 접촉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러시아 자국 수산물의 국내유통 관련 현황실태 파악 및 극동지역사령부와 부산해양경찰서 양 기관의 지역관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함으로 26일 김포공항에 내일 도착 부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하고 이튿날 동해로 이동하여 오는 28일에는 동해해양경찰지방청을 방문을 오는 29일 서울을 출국, 4일간의 방문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은 지난 98년 최초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협력 약정을 체결한 뒤 매년 1회의 정례회의를 거쳐서 현재까지 총 9차례의 양국 정례회의를 개최 하였으며, 올해 들어서만 부산해경서와 러, 국경수비대간 총 27차례의 정보교환 등을 통한 국제 공조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러시아선원들의 왕래가 부쩍 늘어나고 과거 러시아 선원들이 총기류 및 마약류 등, 국제성 범죄가 우려되는 부산항에 대하여 공조체계 유지 및 공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하여 관련 정보와 의견을 심도있게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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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러 해상치안기관 대표단 실무교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