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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국정원 등 국제성범죄 연말까지 합동단속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제성범죄 기획수사에 들어갔다.
이번, 기획수사의 배경으로는 연말 대선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 부산지역 주요항만 등 외사취약 요소에서 밀입국, 밀수, 외화밀반출, 출입국관리법위반 사범, 원산지 허위표시 및 판매사범 등 각종 국제성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해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등 53건 104명을 검거하였으나 올해에는 현재까지 밀입 출국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사범 95건 114명을 검거하는 등 작년 대비 검거건수 약 79%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젓갈류, 고춧가루 등을 대량 수입한 후 국내산과 혼합하거나 국산으로 허위 표시,판매하는 사범 등 수산물 원산지 허위사범 단속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일반 소비자도 수산물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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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총기류 밀반입 등 국제성 범죄 합동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