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보육시설 중 지난 10월에 평가인증을 신청한 시설의 종사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2007년도 제4기 평가인증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인증 제도는 보육시설의 서비스 수준 향상, 보육시설 관계자 전문성 향상. 합리적 보육시설 선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도입되어 2005년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시설 지도·감독이 주로 행정·재정적 영역에 국한되어 그 미비점을 보완해 보육시설의 운영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육정책이다.
평가인증은 인증신청(1개월), 자체점검(4개월), 현장관찰(2개월), 인증심의·결정(2개월) 등 4단계에 걸쳐 9개월간 이루어지며,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건강·영양·안전 등에 대해 평가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평가인증 추진부서인 육아정책개발센터 평가인증사무국 김정화 평가심의팀장이 평가인증의 도입 취지, 인증 지표 및 과정, 지침, 조력 안내 등 평가 인증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편, 영유아보육법 제12조 및 제13조 규정에 의하여 설치된 국·공립 보육시설, 법인 보육시설, 직장 보육시설, 가정 보육시설, 부모협동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등은 모두 평가인증 대상 보육시설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가인증 신청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평가인증의 전반적 과정과 준비사항 등을 숙지하여 평가인증에 만전을 기하게 되어 그 결과 평가인증 보육시설이 더 많아져 영유아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아 건강하게 양육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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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육시설 평가인증 설명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