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은 19일 오전 10시 친박계의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부산 남구 선거사무실을 방문하여 한나라당의 오만함과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며 "이번 공천 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지지를 저버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무성 의원의 사무실에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과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등 민주계 인사들과 부산 서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지지라며 한나라당에서 공천한 사람보다 여론조사에서 7배나 높은 지지를 받은 김무성 의원을 낙천시키는 것이 공천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아들 최재완씨도 연제구에 무소속으로 출마 한다며 무소속 연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YS, 한나라당 오만함을 고쳐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