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납치와 성폭행 사건이 연일 벌어지고 있어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지역의 치안, 교육 관련 수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급 기관과 부산일보 및 KNN 등 언론계, 학계, 부산범죄예방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시설·상담소협의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부산을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마련한 대책을 서로 협의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 간담회는 시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해 교육청 장학관, 보육시설연합회장, 유치원연합회장, 아동복지연합회장, 부산성폭력상담소장, 아동보호종합센터장 등이 참석해 아동 성폭력 방지대책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계기관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의 참석자 모두가 아동 성폭력 근절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인 만큼 부산이 아동 성폭력 없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 
부산시, 아동성폭력 없는 부산 만들기 대책회의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