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화회관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가정폭력 관련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폭력 없는 평등평화, 행사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사)부산 여성의 전화(대표 오영란)는 주관하고 시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비폭력적 대안제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가정폭력 근절 선포식과 함께 신나는 체험 마당, 평화가족 포토제닉대회, 문화공연 등 참여단체별로 특색 있는 시민참여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의 실태와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체폭력예방, 데이트폭력예방, 안아주세요 “평등가족 포토존”, 평화의 림보와 평화는 이다", 폭력통념 퀴즈, 평화의 페이스페인팅 등 9개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평화가족 포토제닉 대회를 실시하여 선착순으로 가족 포토제닉상에 참여하면 즉석사진도 받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풍물길놀이, 걸스타운(북난타), 어린이노래공연(아름나라), 댄스공연(해양대댄스동아리 M&D)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성폭력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별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주위에서 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어디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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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월 가정 폭력 없는 평화의 달 행사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