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종윤)는 6일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중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홍보캠페인, 심리치료 자원봉사자 모집, 어린이 문화학교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10월중 오는 7일 부산진경찰서 경찰관 300여명을 시작으로 4개 경찰서(부산진·동부·사상·영도)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찰관 교육은 부산지방 경찰청의 협조로 시내 전 지역의 경찰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교육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사례에 대한 지역 경찰관의 역할 등이다.
오는 9일 오후 1시 부산대학병원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캠페인을 개최하여 아동학대예방 사진전, 홍보 리후렛 및 홍보물품 배부 등 아동학대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대 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각종 학대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 등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언어치료, 학습치료 등 5개 분야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아동육성을 위한 가을학기 문화학교도 개설하여 연극놀이를 통한 협동심, 이해심, 책임감을 길러 줄 ‘또 다른 나 연극 속으로를 7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초등학생(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며, 노래와 함께 배우는 알파벳 파닉스 6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초등학생(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과 건전한 아동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예방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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