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사기앙양 등을 위한 2009 장애인축제 한마당’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구 금곡동 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사)장애인복지개발연구원(대표 이인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 등 초청인사와 장애인,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회식, 참가자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제1부(오후 2시) 개회에 이어 유공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 유공자 6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 후 (사)장애인복지개발연구원 이인영 이사장의 대회사 허남식 부산시장과 한나라당 허태열 국회의원, 박민식 국회의원의 축사, 이성식 북구청장과 조춘자 북구의회 의장, 박홍근 성심병원장 등의 격려사 순으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제2부(오후 3시)에는 대회 참가자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시상식 등으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살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만 부산이 진정한 선진도시가 될 수 있다”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이 존재하지만, 시와 여러분들이 다 함께 힘을 합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장벽을 철폐하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 의지를 갖고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장애인축제 한마당 행사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