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열린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오는 9월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북구 본청,보건소및의회사무국 등에 대해 2005년 6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시민감사 요망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는 부산시 이규호 감사관을 반장으로 한 15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하며,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이 관련 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명예감사관 1명도 감사에 참여시켜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하여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이번 감사에는 그 간 북구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실시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8월 24일부터 9월11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개인또는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부실공사,예산낭비,도로·교통, 청소·환경, 보건복지, 세무, 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북구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가능하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신청 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metro.busan.kr, 열린시정 감사정보)으로 하거나, 부산시 감사관실(888-2501, FAX 888-2509)과 북구 기획감사실(309-4051, FAX 309-4019)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접수하면 접수받은 사항에 대해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며,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5년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감사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부산시 종합 감사를 받게 되며, 이번 감사결과는 각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 북구 공개감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