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12월말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결과를 공표했다.
시의 인구 및 세대수는 총 3,574,347명에 1,323,771세대로 나타났으며, 이중 남자는 49.8%인 1,778,822명, 여자는 50.2%인 1,795,525명에 내국인의 세대당 인구는 2.7명이다. 그리고 외국인 수는 남자 17,620명, 여자 13,697명으로 총 31,317명이다.
이는 지난 2008년도 12월 비해 인구는 21,716명(0.6%) 감소하고, 세대수는 21,547세대(0.6%)가 증가했다.
내·외국인을 구분하여 분석해보면, 내국인의 감소율은 0.6%로 전년보다 0.04p% 감소하고, 지난 2002년 감소율(1.07%)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외국인은 경기불황에 따른 자국 귀향 등으로 지난해 보다 0.5% (169명)감소,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자치구·군당 평균 인구수는 22만3천명으로, 해운대구가 427,619명(시 전체의 11.96%)으로 가장 많고, 중구가 49,983명(시 전체의 1.4%)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읍·면·동당 평균 인구수는 16,624명으로 기장군 기장읍이 51,582명으로 가장 많고, 금정구 금성동이 1,163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통계는 지난 2009년 12월 31일 24시 현재를 기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20일간) 주민등록·외국인 등록표상에 등재된 내·외국인 수를 산정한 것으로, 인구변동·연령구조 및 세대변화 파악 등 세부자료를 생산하여 시 및 자치구·군의 자치행정수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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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난해 주민등록인구통계 공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