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 장애인치과센터는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남구 대연동 부산혜남학교(교장 진군호)를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 무료 구강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료 구강검진에서는 장애인치과센터의 치과의사·치위생사 등이 방문하여 혜남학교 장애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구강관리 요령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에 대해서는 부산의료원 장애인치과센터와 연계하여 치아우식증 치료, 신경치료, 치주질환치료, 발치, 스켈링, 홈메우기 등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의료원 장애인치과센터는 지적장애, 발달장애, 뇌병변 등의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이상의 전문 치과치료를 수행하는 전문센터로, 지난 2009년 219㎡의 규모로 개설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수술실 내에 치과전용 유니트체어를 비치해 전신마취 후 여러 가지 치과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1-Day 치료’를 시행하여, 치과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치과방문 횟수를 줄이며, 치료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구강교육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차원의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장애인학교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검진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장애인치과센터를 통해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복지수준을 높이고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 찾아가는 장애인 무료 구강검진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