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모범납세자,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올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납세를 통해 시정에 크게 기여한 지방세 우수납세자 35명(법인18, 개인17)과 지방세정 발전에 적극 협조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 7명에 대한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된 우수납세자는 ‘부산광역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로서, 법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천만원 이상, 개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00만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중에서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 등에 기여한 납세자 중에서 구청장·군수로 추천받아 시 공적심의회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한편, 성실납세자 9,095명(법인 987, 개인 8,108)도 선정·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부산은행과 농협을 통한 대출 또는 예금시 0.5% 범위 내에서 우대 금리가 적용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는 경우 보증수수료율이 0.1% 경감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지며, 우수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혜택이외에 시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및 공영주차장 요금면제, 지방세 세무조사유예(3년간) 등의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 모범납세자 표창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