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2시해운대 해수욕장 4-5 망루사이 해상에서 여성피서객에게 성추행을 한 외국인 T씨(태국, 38)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이날 태국국적 T씨는 물놀이중인 A(여, 16세)양에게 물속으로 잠수하여 접근, 신체 아래부위를 노골적으로 만지다가 피해자가 “왜 만지냐”고 따지자 도망가는 피의자를 주변에 있던 피서객이 함께 붙잡아 해변을 순찰하던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T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여 조사중이다.
부산해경은, 일부 동남아지역에서 근로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들의 성추행 행위가 해수욕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감독기관의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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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수욕장 외국인 성추행범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