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조사총괄과장 김병철)은 4일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등 불법 부정 농수축산물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사진> 부산본부세관 조사과장 김병철
한편,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이상기온에 따른 가격이 급등한 농수산물의 밀수, 식용 부적합 식품의 불법·부정수입 및 저질 외국산 물품의 국산둔갑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100일간 불법 부정무역사범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올 상반기 총 231건, 약 2,000억원 상당의 불법·부정무역사범을 검거하고, 적발품목은 농수축산물, 식료품, 의료용품, 주방용품, 운동용구, 의류 등으로, 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품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산세관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기간 감시가 느슨해진 것으로 예상한 밀수업자, 보따리상 등에 의한 불법·부정 수입물품의 반입을 적극 차단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를 틈탄 저질 외국산 물품의 국산 둔갑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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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불법 부정무역사범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