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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삼락둔치 달빛 걷기 행사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오는 11일 오후 8시, 낙동강 삼락둔치에서 달빛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달빛 걷기 행사는 삼락둔치의 친환경농지를 없애고 낙동강 준설토 임시 적치장으로 사용하려는 부산시의 4대강 사업을 막아내고, 삼락둔치의 친환경농지를 보존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동당부산시당 당원들과 농민 등 50여명이 참가, 촛불을 들고 달빛과 함께 삼락둔치 주변을 거닐며 '4대강 사업 중단과 둔치 보존을 기원한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부산시당 당원들은 오후 7시 30분, 사상터미널에서 삼락둔치 친환경농지 보존과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시민 선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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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거닐며 삼락둔치 보존을 기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