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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의회 보궐선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권영길 의원과 강기갑 의원은 오는 23일과 24일부산을 방문, 김선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인데다 야권단일화를 추진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국민참여당의 대표와 중견 정치인들의 지원 유세가 이어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판세도 역동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단일후보인 김선희 후보와 한나라당 황성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희 후보가 지난 10년동안 모라 지역사업을 꾸준히 해온 성과가 드러나고 있고, 야권후보 단일화 소식이 확산되면서 김선희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이번 주 주말이 선거판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모든 당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김선희 후보는 권영길 의원과 강기갑 의원과 함께 모라지역을 돌며 지역일꾼론과 한나라당 일당독식 견제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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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강기갑 의원 사상구 김선희 후보 지원 유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