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13년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올 2월 구성한 ‘시민과 함께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조사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강서구와 사하구의 산림병해충 피해지에 대한 현장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예찰조사는 지난 4월 7일 해운대구와 기장군, 7월 22일 금정구와 동래구에 이은 세 번째로, 산림방제업무의 시민단체 협조와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시민예찰조사단으로 학계는 동아대학교 남정칠 교수, 시민단체는 (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김일렬 회장과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존분야 조기종 부회장, 전문가는 산림기술사사무소협회 허종춘 회장과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이상명 박사, 시 푸른산림과 휴양담당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에 박차를 가한다.
예찰조사단은 부산시가 2013년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완전방제 될 때까지 분기별·권역별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발생 및 확산우려구역 현장예찰조사를 실시하며, 방제작업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항공방제 등 재선충병 방제대책 추진에 따른 주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예찰조사단 운영을 통해 2013년 소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앞당기고, 산림보호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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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시민예찰조사단 현장조사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