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환경보전에 관한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부산지역의 도시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는데 공헌한 시민 단체 기업체를 발굴하여 녹색환경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의 추천대상은 가족 단체 기업 등 3개 부문으로 가족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하여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시민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단체부문은 환경교육 홍보 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한 단체 기업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개발, 시공관리 등을 통하여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기업체로 부산에 소재하고, 최근 2년간 공적이 있어야 한다.
단, 형사처벌 등을 받은 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하여 산업재해 등과 관련하여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과 그 임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법인 및 그 임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은 4월 14일까지 구청장 군수, 시(본부장, 실 국장, 사업소장), 법인 사회단체장, 각급 기관장 또는 부산시민 10명 이상이 연명하여 추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6개 기업, 7개 단체, 6개 가족이 추천되어 친환경 공장조성, 사회적 기업 육성, 녹색제품 생산 등 자연과 인간, 산업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공장으로 활동해온 (주)동신제지가 대상을 수상하고, 그 외 본상으로는 숲 체험센터 해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부산숲생태해설가회에서 녹색단체상을, 환경교육활동을 활발히 해온 동평여자중학교에서 녹색가족상을, 온실가스 배출감축, 태양광발전 등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성과를 인증 받은 부산환경공단에서 녹색기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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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2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