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20주년을 맞아 부산시의회를 집중 조명한 지역 방송사의 보도가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 대변인은 8일 시의회 의장의 도덕성과 리더십 을 비롯, 준법의식 탈법의 온상 일당독점으로 인한 견제와 경쟁의 실종 등의 보도는 시의회가 안고 있는 총제적인 문제점을 따갑게 지적하고 있다.
한나라당 일당독식의 지역 정치구도가 부정과 부패를 낳고, 견제와 경쟁이 없는 정치를 양산하고 있다.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지방의회의 모습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래이다. 선거 때면 머리 조아리며 표를 구걸하고, 선거가 끝나면 오로지 공천권을 쥐고 있는 권력에만 충성하는 정치행태가 부산시의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한나라당 일당독식의 지역 정치구도가 낳은 결과이다.
한나라당 일당독식의 지역 정치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절실하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권을 실질적으로 쥐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부터 심판의 대상이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권력에만 충성을 다하고, 부정과 부패를 끊임없이 양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공천권을 쥐고 있는 권력을 제대로 심판해야한다.
지역과 서민을 소외시키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던 한나라당 일색의 지역정치, 지역의 중대한 현안사업마저 엇박자를 내며 지역 민심을 배반하고 있는 한나라당 일당독식의 지역정치에 대대적인 물갈이와 수혈이 절실하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기대를 접은 부산시민들은 촛불을 드는 심정으로 2012년 총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나라당 일당독식을 마감하기 위한 부산 시민들의 정치혁명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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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독식의 지역 정치 대대적인 물갈이가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