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이 전국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중국 국가중앙기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인민우의공헌상은 오는 23일 오후 5시 50분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수상한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대표단은‘인민우의공헌상’수여를 위해 이날 부산시청을 방문한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의 민간외교를 개진하는 중국 내 전국적 기구로 민간단체의 형태를 갖춘 국가중앙기구이며, 중국정부의 위탁, 협조, 관리를 받아 현재 세계 130여 개국의 550여 민간단체 및 기관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허남식 시장의 수상은 자매도시인 상하이(上海)시가 자매도시 교류에 공헌이 큰 시장으로 부산시장을 중국 중앙정부에 추천하고, 이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전국이사회의 동의로 허남식 부산시장의 중국 교류에 관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이 이루어지게 됐다.
허 시장은 2005년 APEC 정상회의시 후진타오 주석을 면담하고, 2005년부터 매년 중국 칭다오, 광저우 등 주요도시에서 부산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2008년에는 상하이시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또한 지난해는 중국 주요도시 여유(관광)국장을 시 불꽃축제에 초청하여, 세계최대 면적과 인구를 보유한 충칭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바 있다.
부산은 현재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上海, )외에 선전(深圳)톈진(天津)충칭(重慶,)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하이시 소재‘부산무역사무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461,957명이며, 부산 거주 중국인은 20,272명으로 전체 거주 외국인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량은 5,653백만 달러로 수출 시 교역 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상호 물동량도 329만 TEU에 달했다.
시는 내년 4월 시 거주 중국인, 중국인 관광객 및 현지 중국인을 위한 중국신문(다이나믹 부산) 창간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 내 자매, 우호도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허남식 부산시장 중국 인민우의공헌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