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1 교통선진화 장애인 시민 전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장애인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지부(지부장 설종호) 주관으로 마련한다.
김효영 시 교통국장, 설종호 부산지부장을 비롯 교통사고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 2부 공식행사, 3부 화합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통부채춤, 민요, 대중가요 공연 등 식전행사로 행사의 흥을 더하고, 오후 2시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부산시지부와 도로교통공단부산지부에서 교통선진화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교통장애인 재활사업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어 교통사고 장애체험 사례 발표와 교통사고 장애인 복지향상 유공자에 대한 기관·단체별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통사고장애인협회 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장애인 줄이기 캠페인 참여 등 교통선진화에 공이 큰 ‘박동렬 (주)한가람 대표’ 교통질서 유지 등 교통문화 질서 정착을 위한 방송 캠페인 실시 및 교통장애인의 자활봉사 활동 등에 앞장 서 온 이광희 부산교통방송지원심의 국장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용흠 르노삼성자동차 사회공헌팀 과장’ 사내 동아리팀의 교통선진화 활동 참여와 교통사고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한 지원 등에 크게 기여한 이상철 부산유선네트워크운용단 운용지원센터 대리 한국교통장애인 부산지회 후원회장으로서 장애인 행사 및 캠페인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김진락 (주)보경 대표 등 5명이 시장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총41명이 수상하게 된다.
또한, 부산은행 및 한국마사회연제지부 등에서 생활이 어려운 교통장애인 가족 등을 위한 장학금 및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2부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각종 공연, 경품권 추첨 등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오후 5시까지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교통사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힘써 온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한편,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복원, 지하철 승강기 확충, 특별교통수단 확대 보급, 음향신호기 설치등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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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선진화를 위한 장애인 시민 전진대회 개최
